리더십과 존재에 관한 한 권의 책
– 『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공부』를 읽고 나서
📖 책 정보
- 제목: 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공부
- 저자: 앨리슨 레이놀즈, 도미닉 훌더, 줄스 고더드, 데이비드 루이스
- 출판사: 토네이도
- 출간일: 2020년 4월 15일
📌 책을 읽게 된 계기
최근 조직과 리더십에 관한 고민이 깊어지던 중 『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공부』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리더십 관련 입문서에 철학을 접목한 무언가..
📌 변화의 한계점
이런 유형의 책을 대할 때마다 발견하는 아이러니가 있다. 이 책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종류의 책을 찾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만이 지속적으로 학습한다. 변화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려 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이런 책의 문턱에도 다가가지 않는다. 아쉬운 현실이다.
📌 니체, 누명을 쓴 철학자?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니체 철학이 나치에 의해 대중화되었다는 사실이었다. 니체는 본질적으로 집단주의적 이데올로기보다 개인의 자율성과 자기 초월을 강조한 철학자였다.
"니체는 집단적 이념보다는 개인의 자율성과 자기 초월을 강조했던 철학자이다."
그러나 그의 여동생과 나치는 그의 사상을 왜곡하여 정치적 목적에 이용했고, 이로 인해 니체의 이름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진정한 사상은 제대로 인지되지 못했다.
이 책은 철학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자아를 비추는 '거울'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니체는 오히려 현대 리더들에게 필수적인 자기성찰의 철학자로 재조명된다.
📌 질문에서 시작되는 리더십
리더십과 질문에 관해 인지하면 좋은 구절
- "리더는 질문하는 식으로 지시한다. 그때 리더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 "이 대화를 통해 얻으려는 결론을 내가 이미 알고 있는가?"
- "직원들이 다른 관점을 보이면 불안하고 답답한가?"
- "내가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직원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구절들은 질문을 가장한 명령이 아닌, 진정으로 경청하고 배우려는 리더의 자세가 중요함을 상기시켰다. 리더의 대화에서는 발언보다 질문의 깊이와 진정성이 더 중요하다..
📌 존재에서 비롯되는 조직문화
책 후반부에 제시된 '존재하기'와 '공유하기'
💡 조직문화를 위한 실천 지침
- "사람들과 마주치면 잠시 멈추고 이야기하기."
- "상대의 역할이 아닌, 사람 자체를 보기."
- "자신의 감정과 기대를 표현하고, 상대에게도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하기."
이는 단지 리더만을 위한 태도가 아니라 모든 조직 구성원이 공유할 때 조직의 근본적인 역량을 강화시키는 요소이다. 성과 중심의 현대 조직에서 쉽게 간과되는 '존재의 가치'와 '진정한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준다.
📌 자기 성찰로 돌아오는 질문들
'나는 내 권한을 어떻게 행사하고 있는가?'
'내가 옳다고 믿는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지금 말하고 있는가, 듣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일상적으로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참된 리더이며, 이런 질문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이 건강한 조직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 마치며
철학은 확정된 답변보다는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제시한다. 리더십과 존재에 관한 근본적인 방향 또한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 한 줄 평가
"리더십의 본질은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된다."